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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견 없애기
    logic 2020. 11.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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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어떤 책에서 아래와 같은 질문? 을 읽었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머릿속에 깊게 인상이 남아서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이렇게 글로 남겨두려구요. 

    본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아래 글을 읽고 스크롤을 내려 답을 읽기 전에 한번 고민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아버지와 아들이 운전을 하며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사고가 나버렸고 운전을 하던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안타깝게도 즉사를 하게되었죠.

          아직 목숨은 붙어있었던 아들은 앰뷸런스차에 실려 병원에 도착하였고 의사들이 즉각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몰려들었죠.

          그런데 아들을 본 어떤 의사 한명이 놀라서 외칩니다.

          "난 이 수술 참여 못하겠어. 내 아들이거든."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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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위에 글/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 있을법한 답안은 있죠.

     

    1. 놀란 의사가 아들의 어머니였다. 

    그렇다. 의사는 남녀구분을 두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다. 하지만 예전부터 이어진 여러 편견 중에 의사 그 중 수술을 하는 외과 의사는 주로 '남자'라는 편견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놀란 의사가 미처 아들의 어머니라고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2. 놀란 의사는 아들의 아버지였다. 

    그렇다. 아들은 아버지를 2명을 가질수 있다. 아버지가 남편을 둔 동성애자였다면? 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있던, 그 자리에서 즉사한 아버지가 아들의 양아버지/친아버지였고 놀란 의사가 양아버지/친아버지 였다면? 

     

    등등 읽는 이들은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위와 비슷한 이야기를 예전에 한번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은 어렴풋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다시 이야기를 읽어보니 제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여러가지 편견 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 상상력을 피우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이런 개인적인(?) 발견들에 대해서 심심찮게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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