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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시작) 디지털 미니멀리즘.. 시작해볼까나..?카테고리 없음 2024. 10. 17. 20:42
미니멀유목민님 영상을 보면서.. 또 책을 읽으면서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디지털미니멀리즘이다. 디지털기기를 되도록이면 많이 사용 안하기.. 등등 그 방법은 많을터.. 내가 가장 관심있던 부분은 바로 내 앨범에 있는 사진을 지우고, 정리하기. 사실 이 블로그의 몇몇 글들은 휴대폰 앨범에서 바로 지우기는 어렵고 좀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은 사진들을 포함하고 있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나는 굿노트 어플에 디지털화된 일기장도 쓰고 있다. 그때그때 마다 친구, 지인들과 찍었던 사진을 일기장에도 간직하고 있다. 이렇게 나 나름대로 디지털미니멀리즘을 실천을 하고 있긴 하다만.. 승에 안찬다ㅜㅜ 왜냐, 나의 사진첩은 아직도 사진이 너무너무 많다.. 그 갯수가 무려 15,144개.. 지우고 지웠건만.. (아,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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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바.클.] 제 2 회 똠똠 페스티벌! (뒤늦게 포스팅ㅜㅜ)random 2024. 10. 15. 16:57
2024년 10월 5일 (토)에 '제2회 똠똠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내가 이해를 한바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호스트는 지난 죽바클 ('죽음의 바느질 클럽') 관련한 포스팅에서 언급한 죽바클의 호스트 두분 (aka 선생님들), 복태 쌤과 한군 쌤이 죽바클과 치앙마이 정신 등등에 대해서 좀 알리고? 또 죽바클 클럽원들과 함께 모여보자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이다! (*더 자세한 사안은 아래 페스티벌 자료 참고*) '똠똠'은 "모여" 또는 "함께" 라는 태국어라고 한다! 이 페스티벌에서 내가 가장 궁금하고 관심있었던건 뭐니뭐니해도 태국의 죽바클 쌤들의 스승님 (그러니까 뭐 마스터..ㅎㅎ?) EAK쌤께서 태국에서 한국으로 직접 방문해서 페스티벌에 참여하시기 때문이다! 12시부터 시작하는 페스티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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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바.클. 실전활용편] 보드마카 박스 수선🪡minimalism 2024. 8. 29. 19:29
내년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손꾸락만 빨고 살순 없어서 성인대상 영어회화 학원에서 회화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 중이다😄 퇴사를 꿈꾸며 회화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과외까지해서 2021년부터니까.. 어언 이제 3년차다ㄷㄷ(시간 빠른거 보소) 여기서 막간 홍보를 하자면 헤헤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 혹시나 계신다면,, 정말 성심성의껏 알차게 가르쳐드리니..! 댓글 남겨주세요~ (아 일단 저는 해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교포이고 내년에 미국으로 대학원을 갑니다😂 화상으로 과외 진행하고 있습니다..!) Anyway, 학원에서 빨간/파랑/검정 보드마카를 제공해준다. 근데 하루종일 몇시간씩 매일 이 색만 보고 있자니 좀 지루해져서.. 검색해보다가 형광색 보드마카가 있는걸 알게 되었고 구매를 바로 진행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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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바.클. 실전활용편] 나의 첫 수선 바느질 의뢰 ✂️minimalism 2024. 8. 29. 17:30
나는 몇년째 공유 사무실의 자리 한칸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회사를 퇴사하기 전부터 인데, 회사에 입사했을 때 이미 나의 퇴사를 알고 있어서였을까, 공유 사무실 자리 한칸을 빌려 그 곳이 진짜 나의 자리(?)라고 인식하며 회사 퇴근 후나 주말이 되면 그곳으로 가 영어 과외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업무도 보면서 지내오고 있다. 정말 감사하게도, 사무실 식구 분들이 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다ㅎㅎ 그중에서도 좀 유독 친해진 작가 분이 한분 있다..! 화제의 만화, 까대기 그리고 제철동사람들의 이종철 작가님이시다ㅎㅎ 정말 꼭 꼭 읽어볼 만한 명작이기에 감히 추천해본다! 나는 몇번씩 읽었다ㅎㅎ 작가님께서 그동안 나의 새로운 취미인 바느질을 옆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옆에서 응원도 해주셨다. 그러던 어느날 조심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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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바.클. 실전활용편] 죽음의 바느질 클럽의 스킬로 샌들 수선하기minimalism 2024. 8. 8. 16:24
오늘 오전 요가수업를 마치고 나오는데, 발목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보니.. 지난 여름 그리고 올 여름 나를 든든하게 보좌해주고 있는 샌들이 뒷꿈치부분 끈이 끊어진것이다..! 몇해전 부주상골증후군 진단을 받고 질질끄는 샌들을 신지 말고 꼭 “운동화형” 샌들을 신고 다니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검색에 검색을 거쳐 큰 맘먹고 산.. (원하는 색상이 국내에 없어서 해외직구하느라 좀 더 돈을 썼다..) 호카오네오네 호파라 샌들 익히 들은대로 발이 무척 편하다. 이 신발을 신은 이후로 물론 다른 관리도 했기 때문이겠지만 발바닥이 아파서 잠을 못잔적이 없다. 그만큼 내가 정말 애정하는 여름 신발. 그런데 그 신발이 끊어지다니…!!!! 아직 발바닥 밑창은 멀쩡하다 못해 해진곳 하나 없는데 🥹 그래서 죽바클 스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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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홍대선원 도반1기. 두번째 수업. 괴로움을 알아야 벗어날 마음도 생기는법!random 2024. 7. 14. 16:27
오늘은 7월 14일 일요일. 저스트비 홍대선원 도반1기의 두번째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데 살짝 늦어져서헉헉 대면서 10시 40분에 법당으로 입실하였다ㅜㅜ! 다행히도 아직 수업은 시작을 하지 않았고 명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맥북을 쓰는 관계로 한자를 치기가 어려워 한자를 생략하였는데, 아래 공유 할 사진자료에서 단어들의 한문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은 수업에서는 고통 (사고팔고)과 괴로움을 떨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한자와 한문 그리고 난생 처음 들어보는 듯한 단어들이 난무를 해서 좀 어려웠지만.. 좀 공감이 가고 기억에 남는 부분들에 대해 간략하게 끄적여 보려고 한다. -일단 불교는 고통을 직시하는 것에서 부터 출발한다.하지만, 고통임을 알아야 벗어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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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홍대선원 도반 1기 그리고 불교 첫걸음!random 2024. 7. 7. 18:17
나의 종교에 대해 좀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난 특별한 종교가 없다..! 친가쪽이 독실한 천주교신자여서 할머니의 요청에 의해 어렸을땐 제법 성당도 나가고 '알비나'라는 세례명도 부여받는 세례의식도 치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엄청나게 뭘 믿고 의지하거나 소속감을 느끼는 종교가 없다. 그런 나는 몇개월 전부터 매주 일요일이 되면 절을 간다. 그 이유가 나름 조금은 독특하고(?) 세속적(?)이다. 명리학을 통해 사주팔자를 보는걸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이따금씩 새로운 점쟁이(?)분을 소개받아 점을 본다ㅋㅋㅋ그래서 나도 점을 좀 자주 봤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역술가 선생님께서 내게.. "마음이 좀 힘들거나 쉼터가 필요하면 큰절에가서다른데 둘러보지 말고 그냥 곧장 대웅전으로 가서 잠시만 앉아있어보세요" 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