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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굿즈 상점, ‘마음의 평화’] 1월을 순우리말로 어떻게 말할까?random 2024. 11. 27. 17:19
나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구경하는것도 좋아한다ㅎㅎ그래서 몇년전 개인 인스타그램은 닫았지만,구경용 인스타그램은 아직도 가지고 있고,종종 들어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미니멀리즘, 바느질 등에 대한 이야기나 소식을 접하고 있다.그 중 내가 꽤 오래전부터 팔로우를 하고 있는 계정이 있는데, 바로 불교굿즈 상점 ‘마음의 평화’ 이다. @maeum_peace나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요즘 매주 일요일에 절에 나가서명상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불교용품, 불교굿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교용품들에 대해 한가지 아쉬움을 가지게 된 부분이 있다.천주교의 여러 굿즈들은 천주교신자가 아닌 사람이 봐도 뭔가 성스럽고, 아름답고, 간직해보고 싶은 그런 물품들이 다양한 것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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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독서후기] "시크한 파리지앤 따라잡기" by 제니퍼 L 스코트 - 사소한 부분의 중요성books 2024. 11. 18. 22:34
본 블로그에서도 포스팅 한 적이 있지만, 나는 요즘 핸드폰 사진첩 정리를 진행 중이다. 사진첩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읽은 책의 페이지들을 찍어놓은 것을 발견했다. 그때가 무려 2022년 4월 28일. 아마 한창 대학원 입시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없어 급한데로 페이지들을 찍어놓은것 같다ㅎㅎ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다니!) 무려 2013년도에 세상에 나온 이 책은 파리지앵을 삶을 관찰한 저자가 그들의 삶속에서 우리가 좀 생각해봐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먼저 내가 사진을 찍어놓은, 나에게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이미 학교를 졸업했다고 해도 여전히 수업을 들으며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 세상에 배울 것은 무궁무진하다. 새로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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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스타일 롤모델 (여자 숏컷, 숏커트) — 김태리 (정년이), 정은채 (옥경선배, 김남길 (김해일신부님), 류이치 사카모토, 릴리 톰린 등등about me 2024. 11. 16. 19:25
10대 후반부터 나의 20대는 긴웨이브머리였다.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고처음에 다니던 미용실 원장님께 엄마가 요청한 스타일이었다. 뭐 아무쪼록 내 얼굴?과는 잘어울렸던것 같긴한데, 문제는.. 내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았던 것이다.나는 머리를 손질하는 방법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냥 드라이기로 휙 말리고 뛰쳐나가는데, 이것 또한 장족의 발전인거다. 고등학교 땐 말리지도 않은 축축한 머리 그대로 등교했을땐 주변 친구들이 pneumonia (‘폐렴‘)에 걸릴까봐 다들 걱정 하곤 했다ㅎㅎ근데 미용실에서 비싼 돈을 주고 웨이브펌을 한 그 머리는 이쁘게 가다듬고 손질해줘야만 빛을 발하는 그런 머리였다. 그럼 왜 머리를 안잘랐는지..? 사실 긴웨이브머리를 하기 직전, 그러니까 대학입시를 하던 고등학교 말쯤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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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시작) 디지털 미니멀리즘.. 시작해볼까나..?minimalism 2024. 10. 17. 20:42
미니멀유목민님 영상을 보면서.. 또 책을 읽으면서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디지털미니멀리즘이다. 디지털기기를 되도록이면 많이 사용 안하기..등등 그 방법은 많을터..내가 가장 관심있던 부분은 바로 내 앨범에 있는 사진을 지우고, 정리하기. 사실 이 블로그의 몇몇 글들은휴대폰 앨범에서 바로 지우기는 어렵고좀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은 사진들을 포함하고 있다.블로그 뿐만 아니라.. 나는 굿노트 어플에 디지털화된 일기장도 쓰고 있다. 그때그때 마다 친구, 지인들과 찍었던 사진을 일기장에도간직하고 있다. 이렇게 나 나름대로 디지털미니멀리즘을 실천을 하고 있긴 하다만..승에 안찬다ㅜㅜ왜냐, 나의 사진첩은 아직도 사진이너무너무 많다..그 갯수가 무려 15,144개..지우고 지웠건만..(아, 저 사진을 올리려고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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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바.클.] 제 2 회 똠똠 페스티벌! (뒤늦게 포스팅ㅜㅜ)random 2024. 10. 15. 16:57
2024년 10월 5일 (토)에 '제2회 똠똠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내가 이해를 한바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호스트는 지난 죽바클 ('죽음의 바느질 클럽') 관련한 포스팅에서 언급한 죽바클의 호스트 두분 (aka 선생님들), 복태 쌤과 한군 쌤이 죽바클과 치앙마이 정신 등등에 대해서 좀 알리고? 또 죽바클 클럽원들과 함께 모여보자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이다! (*더 자세한 사안은 아래 페스티벌 자료 참고*) '똠똠'은 "모여" 또는 "함께" 라는 태국어라고 한다! 이 페스티벌에서 내가 가장 궁금하고 관심있었던건 뭐니뭐니해도 태국의 죽바클 쌤들의 스승님 (그러니까 뭐 마스터..ㅎㅎ?) EAK쌤께서 태국에서 한국으로 직접 방문해서 페스티벌에 참여하시기 때문이다! 12시부터 시작하는 페스티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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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바.클. 실전활용편] 보드마카 박스 수선🪡minimalism 2024. 8. 29. 19:29
내년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손꾸락만 빨고 살순 없어서 성인대상 영어회화 학원에서 회화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 중이다😄 퇴사를 꿈꾸며 회화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과외까지해서 2021년부터니까.. 어언 이제 3년차다ㄷㄷ(시간 빠른거 보소) 여기서 막간 홍보를 하자면 헤헤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 혹시나 계신다면,, 정말 성심성의껏 알차게 가르쳐드리니..! 댓글 남겨주세요~ (아 일단 저는 해외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교포이고 내년에 미국으로 대학원을 갑니다😂 화상으로 과외 진행하고 있습니다..!) Anyway, 학원에서 빨간/파랑/검정 보드마카를 제공해준다. 근데 하루종일 몇시간씩 매일 이 색만 보고 있자니 좀 지루해져서.. 검색해보다가 형광색 보드마카가 있는걸 알게 되었고 구매를 바로 진행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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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바.클. 실전활용편] 나의 첫 수선 바느질 의뢰 ✂️minimalism 2024. 8. 29. 17:30
나는 몇년째 공유 사무실의 자리 한칸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 회사를 퇴사하기 전부터 인데, 회사에 입사했을 때 이미 나의 퇴사를 알고 있어서였을까, 공유 사무실 자리 한칸을 빌려 그 곳이 진짜 나의 자리(?)라고 인식하며 회사 퇴근 후나 주말이 되면 그곳으로 가 영어 과외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업무도 보면서 지내오고 있다. 정말 감사하게도, 사무실 식구 분들이 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다ㅎㅎ 그중에서도 좀 유독 친해진 작가 분이 한분 있다..! 화제의 만화, 까대기 그리고 제철동사람들의 이종철 작가님이시다ㅎㅎ 정말 꼭 꼭 읽어볼 만한 명작이기에 감히 추천해본다! 나는 몇번씩 읽었다ㅎㅎ 작가님께서 그동안 나의 새로운 취미인 바느질을 옆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옆에서 응원도 해주셨다. 그러던 어느날 조심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