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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독서후기]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낭비없고 세련된 프랑스식 미니멀라이프" by 미카 포사books 2022. 8. 6. 16:44
요즘 일주일에 그래도 책을 한권씩은 꼭 읽으려고 노력중이다. 미니멀리즘에 관한 책ㅎㅎ 그래서 마포중앙도서관에 들러서 책을 한권씩 빌려서 틈이 날때마다 읽고 있는 중이다. 관심사에 관련된 책이어서 그런지 뭔가 쑥쑥 잘 편하게 읽히는 느낌이라서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산뜻하다. 오늘 리뷰를 하고 싶은 책은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낭비없고 세련된 프랑스식 미니멀라이프"라는 책이고 저자는 미카 포사이다. 책의 제목이 제법 길지만, 궁금증을 유발한다. 프랑스인의 방에는 정말 쓰레기 통이 없는것일까? 만약 사실이라면 왜 없을까?라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스포일러) 책에 의하면 프랑스인들은 각각의 방에다가 쓰레기통을 비치해두는 문화가 아니고 가령 부엌과같은 손님들이 방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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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업사이클링 슬리퍼를 찾고 있다면 가보세용] 해방촌/이태원 친환경 서핑샵 “Fisher Sunwear (피셔 선웨어)”minimalism 2022. 7. 31. 18:06
나는 미니멀리즘과 환경보호에 대해서 생각을 깊게 하게 된 이후에 물건 구매 전 정말 그 물건이 나에게 필요한 건지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을 하고 또 하고 구매결정을 하는 방향으로 좀 바뀌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보게된 이곳!! 해방촌에 위치한 Fisher Sunwear이라는 친환경 서핑제품을 파는 친환경 서핑샵을 발견하였다! 난 서핑하고는 좀 거리가 멀지만 내 시선을 이끈건 바로 요 쪼리? 샌들!!이었다. 약 8-9년전 뉴욕에서 산 레인보우 샌들 (Rainbow Sandals) 쪼리를 지금까지 신고있는데 레인보우 쪼리 특성상 잘 닳지도 않고 신을수록 내 발에 맞춰져가는 그 느낌이 좋아서 오랫동안 신고 있다. 난 사실 중학생 때 레인보우 쪼리를 처음 영접? 착용을 하고 나서 그 이후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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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국수가 먹고 싶은 날엔] 서교동/합정/망원/홍대 "명품 잔치 국수집"random 2022. 7. 24. 18:36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퇴사를 2022년 6월 30일에 하였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2022년 7월 24일이다. 거진 한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 그동안 나는 좀 쉬고 친구들도 만나고 회사를 다니느라 처리하지 못했던 일들을 처리하면서 지내고 있다. 요즘은 주로 홍대가 출몰(?)을 한다. 홍대쪽에 위치한 쉐어오피스에서 약 1년전부터 책상하나를 빌려서 공부 등을 하고 있다. (난 절대로 집에서 뭘 할수가 없는 재질의 사람이니 ㅜㅜ) 홍대 사무실을 다니면서 눈여겨 보았던 국수집을 최근 다녀왔다. 서교동에 위치한 명품 잔치 국수집 사실 뭔가 그렇게 엄청나게 특별한 맛이 있다고 하긴 어려운 그런 굉장히 심플한 동네 국숫집이다! 요즘같이 이곳 저곳 맛집이 즐비한 때에 이렇게 뭔가 소소한 동네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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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정로역 맛집] 찰기 가득한 양선지해장국 맛집, 신한양식당random 2022. 6. 15. 15:36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이다. 어제 정말 간만에 친구 생일 축하 겸 술도 한잔 했다. 이런날엔 점심에 뭐가 땡긴다? 내가 젤 좋아하는 선지해장국!!!!!! 정말 간만에 신선하고 찰진 선지를 영접하게 되어 신나서 글을 쓰고있다! 정말 우연히 선지해장국이 너무 땡겨서 찾아가게 된 충정로 역 근처의,, 신한양식당. 별기대 없었는데 진짜 간만에 너무나도 신선하고 찰기 가득하고 너무 맛있는 양선지해장국을 먹게 되었다. 난 선지.. 선지해장국에 대한 약간의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다. 할아버지께서 예전에 갈비집을 좀 크게 하셨는데, 그 갈비집에서 유명했던게 바로 할아버지께서 직접 끓이셨던 선지해장국이었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틈만 나면 할아버지께서 나를 마장동에 데려가서 선지에 대한 조기교육(?)을 해주셨다. 가령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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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를 아끼고싶을때 키는 어플, "모두의 주차장" 후기random 2022. 6. 5. 22:38
6월은 주말에 강남에 가야할 일이 많이 있는 달이다. 하지만 내가 주로 활동을 하는 지역은 용산 그리고 홍대 쪽이기 때문에, 용산/홍대에서 강남까지 왔다갔다 하려면 같은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게 사실이다 ㅜㅜ 실제로 왕복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을 잡아야했고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게 느껴졌다. 그러다고 해서 운전을 해서 강남을 가자니 주차비가 너무 부담스러웠다. 이러한 고충을 주변 친구들에게 토로하니 냉큼 어떠한 어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이름도 너무 귀여운 "모두의 주차장" 이라는 어플이었다. 다운로드를 받아 이리저리 살펴보니 정말 나에게 너무나도 구세주같은 어플이었다!! 어플에 접속을 해서 들어가보니 강남, 양재 쪽 나의 목적지 근처에 종일 주차를 하는데 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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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숙어] 피는 못속인다를 영어로 하면? "The apple doesn't fall (too) far from the tree"engidioms 2022. 5. 20. 17:13
오늘 함께 알아볼 영어 표현/숙어/속담은 바로 "The apple doesn't fall (too) far from the tree"라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직역을 하면 도통 어떤 뜻인가 싶을 수도 있어요! "사과는 나무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 ? 로 해석이 될 수 있겠죠. 이 표현은 바로 "피는 못속인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부모님이나 가족들과 어떠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거나 물려받은 재능? 특징?이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사과는 우리, 즉 어떠한 부모의 자녀를 뜻하고 나무는 부모 또는 그 윗 조상을 뜻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모나 조상, 가족과 그렇게 다르지 않고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바로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질 때 저 멀리 떨어지는게 아니라 비교적 가까운데 떨어진다 라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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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숙어/명언/표현] 말줄이고 실속있게 행동해라, 못지킬약속은 하지 마라 를 영어로 하면? "Under promise, Over deliver" <-> "Over promise, Under deliver"engidioms 2022. 5. 12. 14:57
오늘 알아볼 영어 표현은 2가지 입니다. 반의적인 표현인 이 2가지의 표현은 바로, "Over promise, Under deliver" 그리고 "Under promise, Over deliver" 입니다. "Over promise, Under deliver"의 표현을 직역해보면, "과한 약속을 했지만, 그에 부응하지 않는 결과를 배달하다" 입니다. 그 말인 즉슨, 나의 능력과 상황에 맞지 않게 상대방에게 과하고 헛된 약속을 했지만 결과물이 그에 상응을 하지 못한 것이죠. 그래서 '못 지킬 약속은 하지 마라' 를 영어로 표현하면, "Don't over promise, under deliver"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와 반대되는 표현인 "Under promise, Over deliver"은 "덜 약속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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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독서후기] 퇴사전, 퇴사후의 현실, 삶은 과연 어떨까? <퇴사하겠습니다> by 이나가키 에미코books 2022. 5. 3. 15:05
나의 두번째 전자책.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자 작가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유투브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히 SBS 스페셜 영상을 보게 된 이후이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 링크 ㄱㄱㄱ https://www.youtube.com/watch?v=ATESMvsZAq4 뭔가 미니멀리즘에 관한 것인지는 알지 못했지만 저 특유의 아프로헤어 썸네일이 나의 클릭을 이끌었다. 좀 진부하고 예상 가능한 이야기를 예상했다. 그래, 나이 50이 되었을때 그냥 본인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어 돌연 퇴사를 강행한? 요즘은 파이어족이다 뭐다 해서 일찍 은퇴를 하고싶어 하는 이들도 많으니.. 딱히 특별한 이야기가 아닐거라 생각했다. 근데 이나가키 에미코씨의 퇴사 이야기는 내 기준에선 좀 특별하..